착한 나쁜 여자
여자들 모이면 어디나 약방의 감초처럼 끼어있는 여우들이 눈에 밟히잖아요. 수많은 남자들의 관심 속에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인생 쉽게 사는 여우들을 바라보며 “뭐 저런게 다 있어”라며 아침 저녁으로 씹어주며 가슴을 치지만 남는 건 멍든 가슴과 상대적 박탈감 뿐. 겉으로는 여우들을 무시하고 멸시하면서도 마음 한 켠 “재주 좋은 기집애”, “나도 저 기집애처럼 남자 골라서 사귀어 봤으면” 내지는 “나도 한 번 남자들에게 저 정도 인기라도 있어 봤으면”하는 서글픈 마음 솟아나잖아요.
그런 여우들 가만 살펴보면, 솔직히 별 볼일 없게 생기지 않았어요? 대체적으로 별 특징이 없는 평범한 얼굴에 패션 스타일도 그다지 특별한 것은 없고 몸매도 한없이 평균에 가까운 경우가 많잖아요. 물론 이쁘고 날씬한데 애교 작렬하는 천성 여우도 있긴 하지만 그런 여우들은 현실적으로 소수에 불과하지요. 오히려 이쁜애들이 “박복한 연애의 여왕”이란 별명이 아깝지 않을 만큼 끔찍한 연애의 주인공이 되는데, 별 볼 일 없는 외모의 여우들이 여자들에겐 가루가 될 때까지 까일지언정 남자들을 몇 명씩 몰고 다니며, 학교든 회사든 별 실적도 노력도 없이 남자들의 관심 한 몸에 받다가 앗 하는 순간에 좋은 남자 꿰어차 후딱 결혼해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는 것은 사실이죠.
아직 당신이 20대 라면 그래도 비슷한 솔로 동지들이 많을 테니 진심만 가지고 연애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 나이는 먹고 함께 고고하게 버텨주던 솔로 친구들이 하나 둘씩 적당한 남자 만나 연애와 결혼에 행복하게 타협을 하는 것을 바라보며 마음이 약해져 가지 않나요?
혼자 헬스클럽을 다니며 체지방 독하게 관리하고, 어학원에 심지어 재테크까지 여러가지 독립적인 방향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혀 가지만, 이상하게도 남자들이 튕겨내는 투명한 벽은 점점 높아져 가기만 하죠. 급기야 그토록 힘들게 쌓아 올린 스펙과 비교도 안되는 여자 중 여우 같은 여자가 좀 더 편하게, 좀 더 높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좌절해 버리고 말지 않았어요? 잠깐만요 지금 남의 이야기 하는 것 아니에요. 바로 당신 이야기 하고 있는 거니까 정신 바싹 차려요.
이런 여우들 어떻게 한 걸까요?
A. 기본부터 다잡자
1. 여우들은 확률의 힘을 믿는다
눈 앞에 그럴듯한 남자 한 명 나타나면 일단 사귀어 봐야 하고, 나이가 차면 결혼하는 것이 인생의 룰일까요? 제발 딱 하나의 방식만이 연애의 정석이라고 생각하지 말길 바라요. 남자가 복권인가요? 긁어서 꽝 아니면 당첨이게?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이 남자가 내 운명인가 보다 하고 체념하고 살게요?? 신중한 판단 없이 나이가 찼고 외로우니, 일단 만나고 보자는 생각이 빚어낸 비극들 많이 봤을 거에요. 당신도 주인공이 될 수 있어요. 똥을 꼭 먹어봐야 똥인 줄 아는 건 아니잖아요.
여우들은 남자들에게 상처 받을 걱정 없이 안전하게, 다양한 타입의 남자들을 효율적으로 비교 관찰해요. 양다리나 문어다리, 어장관리도 아니고 하면 안 되는 비도덕적인 일로 못 박아 놓을 일도 아니에요. 많이 만날수록 가능성은 높아져요. 기억하세요. 발상의 전환이 인생의 전환을 만들어요.
2. 여우들은 선택한 여자다.
“외로운 나”를 “외로워도 괜찮은 나”로 애써 포장하기 위해 쌓아 온 억지스럽고 철없는 고집과 괜찮은 남자들과의 관계 어느 쪽이 중요한지 선택해야 해요. 물론 선택은 당신의 자유에요. 선택했다면 기대하세요. 이제부터 확 변할 당신의 인생.
3. 연예인급 외모는 필요 없다
옆구리 썰렁한 여자들이 흔히 하는 착각. 연예인처럼 완벽한 스타일의 여자만이 남자들을 잡을 수 있다? 연예인들도 촬영 전 투명 메이크업에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함은 물론 촬영 후에도 몇 시간에 걸친 사투 끝에 모공밀기, 팔다리 늘리기를 하거든요. 여자들끼리나 연예인 스타일에 까다롭게 신경을 곤두세우지, 남자들에게 연예인은 만화나 영화의 캐릭터.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자 사람과 연예인을 보는 눈이 딱 나뉘어 있어요. 인터넷에서야 연예인에게도 악플을 던지지만, 현실에서는 대충 여자처럼 생긴 여자이기만 해도 일단 감사합니다 하는 것이 남자란 종족이에요. 죽어라 다이어트 하고 성형까지 해서 연예 기획사 들어갈 생각 할 필요 없겠죠? 그저 주변의 지극히 평범한 보통 남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정도만 스타일을 바꿔도 상당한 성과를 얻을 수 있어요.
남자들 둔감하거든요. 청순 가련한 스타일이면 Ok. 스탠다드한 스타일이면 충분하고, 오피스 룩의 클래식 스타일만 고수하면 되요. 이쁜 연예인과 비슷한 옷을 입는다고 연예인으로 보이지 않아요. 호감이 가기는커녕 꼴불견일 뿐. 일례로 남자에겐 긴 생머리와 긴 생머리가 아닌 머리만 존재하거든요. 살짝 들어간 웨이브나 머리결의 자잘한 차이, 색깔 따윈 절대 모르는 것이 남자. 인상과 이미지만 관리하면 되요. S라인 몸매를 타고났다면야 뭘 입어도 좋겠지만, 뱃살이 적당히 비어져 나오는 평범한 여자라면 오피스 레이디 같은 스타일이 좋아요. 여성스러우면서 단정한 패션 이것이 남자가 열광하는 패션이에요.
정리하자면 지나친 에너지 낭비는 금물. 그렇다고 안 꾸미는 것과 수수한 것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은 명심하세요. 수수한 단아한 참한 스타일을 좋아할 뿐 관리는 해야겠지요?
4. 리액션이 다르다.
마음도 다잡았고 스타일 변신도 했다면 이젠 실전. 아무리 뜯어봐도 나보다 별로 예쁠 것도, 대단할 것도 없는 현실 속 평범한 여우들이 가진 결정적인 비법은 뭘까요? 해답은 리액션. 리액션에 따라 “모셔야 하는 공주님” vs “만만한(멍청한) 여자 1″로 갈리거든요. 괜찮은 스타일이여도 철벽녀로 불리며 고독한 솔로 인생 사는 언니들 리액션 때문이에요.
일단 잘 들어야 해요. 남자들이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야 말로 여우의 무기. 잘 듣기만 해도 남자는 트랜스(최면 상태)에 빠져요. 집중하기 때문이에요. 자기는 떠들고 여자는 들어줘요 여자의 얼굴 밖에 안보여요 못생겨도 이뻐 보이는 비밀이에요. 거기에 지 이야기만 하는 수다쟁이 여자들에게 질린 남자들 확실히 들어주는 여자라면 그간 모든 설움 날려버리고 신나게 떠들 수 밖에 없어요.
호구가 되냐구요? 아니에요. 남자가 떠들고 있어요. 남자가 당신을 꼬시는 것이에요. 남자가 당신을 꼬시면서 당신의 인정을 받고 싶어 애를 쓰고 당신은 평가하는 거에요. 듣기만 제대로 하고 리액션만 잘해줘도 남자는 아주아주 쉬워져요.
5. 유혹력은 키워나간 것
잘난 남자 만나는 건 참 좋은 일이에요. 경제적 여건은 남자가 벌었든 부모님의 돈이든 출처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단지 남자의 자산이 나보다 많기만 하면 돼요. 나보다라는 상대적 기준은 간단해요. 현실성이죠.
꿈은 클수록 좋다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당신의 여건과 지나치게 큰 격차가 나는 상대와는 애초에 만남을 가질 기회조차 갖기 어려워요. 명심해요. 남자의 지위와 경제력은 재벌 2세나 변호사, 의사, 연예인 등 드라마 주인공을 기준으로 잡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 남자의 외모도 성격도 비전도 마찬가지. 차근차근 나보다 조금 나은 사람부터 유혹에 성공하고 그 위로 올라가야 해요. 그럼 자동으로 되는 것. 생각보다 빨리 좋은 남자 만나요. 모든 여우들은 눈 앞의 남자부터 제대로 꼬신 후에 실력을 키워서 더 나은 남자 꼬셨다는 것.
명심해요. 우린 여자니까. 헛된 욕심은 몸만 상하고 맘만 다칠 수 있어요. 그렇다고 오르지 못할 나무 오르지 말란 이야기는 아니에요. 조선 시대도 아니고 당신도 여자니까 가능성은 있어요. 단, 차근차근 조심 조심 가는 거죠. 남자 만나는 거고 인생을 바꾸는 거니까요.
B. 기본 위에 실력을 올린다.
이런 여우. 레이커즈는 착한 나쁜 여자라고 불러요. 착한 나쁜 여자는 여러가지 특징이 있어요. 물론 쉽진 않아요. 세상에 공짜 없어요. 다행히, 특징만 잘 외워도 쉬워요. 기본을 다진 후에 실력을 키운다 개념은 외우면 이해가 되거든요. 심리학적 진실. 쓰면서 외우고 떠올리면서 쓰고 하다 보면 자동으로 이해가 된다는 편리함. 꼭 기억해 두세요. 쉽게 외워지게 운율 넣어봤어요.
착한 나쁜 여자는 끌려 다니는 여자가 아니에요. 남자에게 아쉽다 해도 아쉬움을 보이는 것을 수치로 아는 여자죠. 흔들리는 것 대신 흔들려 하는 것 대신 흔들리지 않는 여자가 되어야 해요. 균형이론이에요. 착한 나쁜 여자는 절박하지 않아요. 순서가 있다는 것을 알죠. 차근차근 한발 한발 나아가는 것이 더 빠른 길이라는 것도 잘 알아요. 반응이론과 반응이론의 응용 문틈에 발넣기에요. 착한 나쁜 여자 남자의 환상을 다룰 줄 알아요. 남자에게 환상적인 모습 보여줄 줄도 알고 거둘 줄도 알지요. 성적 좌절감과 환상이론이에요. 착한 나쁜 여자 결코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아요. 한계도 밑바닥도 보이지 않아요. 여백이론이에요. 반전의 매력이 없다면 착한 나쁜 여자가 될 수 없어요. 반전은 교태에요. 교태를 부릴 줄 아는 여자 바로 착한 나쁜 여자죠. 반전이론이에요. 착한 나쁜 여자는 남자의 투자를 이끌 줄 알아요. 남자가 조금 억울하게 만들 줄도 알고 그래서 남자가 투자를 쏟아붓도록 만들어요. 투자한 만큼 착한 나쁜 여자 좋아하게 된다는 것 잘 알아요. 상처이론이에요. 남자는 통제에 익숙한 동물. 통제 당할 때 편안함도 느끼는 것이 남자에요. 이런 남자 져주면서 이겨요. 전투는 져주지만 전쟁은 이겨요 결국 남자를 지배해요. 남자는 편안해지면서 착한 나쁜 여자의 여우같음을 사랑하게 되요. 지배/통제 이론이에요. 무엇보다 착한 나쁜 여자. 아비투스를 챙겨요. 사랑은 동질감에서 이질감을 느낄 때 생기는 것 어떤 남자를 만나든 격에 맞출 줄 알아요. 동질감과 이질감 그리고 아비투스 인 것이죠.
착한 나쁜 여자 기술적으로도 완벽해요. 남자를 분류해요 남자를 라벨링해요 그렇게 남자를 다뤄요 남자는 자기 뜻대로 되는 것 같지만 여자 손바닥 위에서 놀아요. 이런 걸 알면서 좋아해요. 여우같기 때문이에요. 이게 바로 프레임 컨트롤. 밀당도 착한 나쁜 여자의 중요한 무기에요. 다른 여자들 센척하며 못되게 밀당할 때 착한 나쁜 여자 귀엽게 밀당해요. 재미있게 밀당해요. 남자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남자 안달나게 하는 것이 밀당. 남자 웃음짓게 하는 것이 밀당인 것을 잘 알기 때문이에요. 바로 밀당의 정석이에요. 착한 나쁜 여자 남자 말 잘 듣는 것을 넘어 남자 언어적으로도 지배해요. 남자는 자기 뜻이 관철되는 줄 알지만 결국은 여자 맘대로 돼요. 남자 여자 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온전히 보여주는 Value Communication이에요. 물론 착한 나쁜 여자 남자의 감정을 다룰 줄 알아요. 남자의 상상 조종해요. 남자도 야설에 자위할 정도로 상상에 취약한 존재라는 것 잘 아는 것이 착한 나쁜 여자. 남자의 정동을 자극해 남자가 달려들게 만드는 것이 착한 나쁜 여자이고 그녀의 기술이 바로 유혹의 Value Communication이죠.
착한 나쁜 여자. 남자는 놓칠 수가 없어요. 또 착한 나쁜 여자. 남자 눈에 안 띨 수가 없어요. 송곳은 주머니 안에 있어도 삐져나오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착한 나쁜 여자 주변에 남자가 많아요. 착한 나쁜 여자의 남자 뿐만 아니라 주변 남자들이 전부 달려들어요. 이런 여자 희소하니 더 가치로워요. 이런 여자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착한 나쁜 여자 남자친구 있던 말던 남자가 줄을 서요. 하지만, 착한 나쁜 여자. 남자보다 자신을 더 사랑해요. 그래서 그녀의 남자는 물론 다른 남자들도 미쳐요. 복제이론이에요.
참. 링크 걸린 칼럼 빼 먹은 건 아니겠죠? 착한 나쁜 여자는 꼼꼼해요. 꼼꼼하게 자기 꺼 잘 챙기는 것이 착한 나쁜 여자. 링크 따라가며 요목 조목 챙겨가세요. 지금 당신 이야기 하는 거니까요.
착한 나쁜 여자, 당신도 될 수 있어요. 착한 나쁜 여자. 원래 여자가 가진 능력이거든요. 당신은 적극성만 키우면 되요. 도망가지만 않으면 되요. 그런데 말이죠. 마녀도 울고 갈 착한 나쁜 여자가 되지 못하는 것은 당신 때문이 아니에요. 적극적이고 유혹적인 섹시한 여자는 이중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여자들을 멈칫하게 만들잖아요. “남자 꼬시는 나쁜 여자”라는 부정적인 면과 자신감 넘치고 자기 감정에 솔직한 여자라는 긍정적인 이미 말이에요. 과연 유혹은 못된 여자의 전유물일까요? 유혹적이고 섹시한 여자가 세상에서 손가락질 받는 진짜 이유는 뭘까요?
사회에서 정확히 말하면 여자들이 말하는 나쁜 여자는 도덕적으로 악한 여자가 아니에요. 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을 꼭 얻어내는 여자일 뿐. 결국 자신의 욕구에 충실하며 자기 주장이 뚜렷한 여자가 착한 나쁜 여자에요. 그런데 이런 여자들 남자들이 뭐라 하지 않아요. 여자들이 뭐라 하죠. 더하죠. 수동적이고 방어적인 여자들은 착한 나쁜 여자들의 적극성을 질투하고 두려워해요. 착한 나쁜 여자가 자신들이 무방비하게 방치해둔 행복을 야무지게 자기 것으로 만들어 버릴까봐 착한 나쁜 여자 매도하고 착한 나쁜 여자가 될 수 있는 여자들 억압하는 것일 뿐이에요. 결국 착한 나쁜 여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잘난 여자들을 향한 질투와 두려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혹시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완벽한 남자가 알아서 찾아와 그림 같은 사랑을 하고 멋진 결혼을 해줄 거라는 꿈을 아직도 꾸고 있다면 하루빨리 정신 차리도록 해요. 당신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어떤 남자도, 어떤 꿈도 절대 당신 것이 될 수 없으니까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뭐든 다할 수 있는 착한 나쁜 여자가 되세요. 그렇게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는 순간 당신을 향한 시기와 질투는 욕이 아닌, 당신을 향한 최고의 찬사가 될 테니까요.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당장 레이커즈에 상담신청 하라는 것은 아니에요. 일단 칼럼부터 시작하세요. 칼럼을 꾸준히 보되. 착한 나쁜 여자의 기본과 착한 나쁜 여자의 이미지를 유지하세요. To do가 아니라 To Be. 남자에게 뭔가 하려 하지 마시고 착한 나쁜 여자라면 어떻게 대할까를 생각하고 착한 나쁜 여자가 할 만한 행동을 하세요. 그것이 포인트. 이것만 되어도 당신의 연애 분명 달라져요. 여기에 이론과 기술을 얹는다면, 레이커즈의 프로그램을 수행한다면 결과는 분명 달라질 거에요.
당신의 연애가 힘든 이유는 당신 때문이 아니에요. 주변의 시선 때문이고 스스로 채운 족쇄일 뿐이에요. 남의 눈 신경 쓰지 말고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세요. 여자의 적극성이야말로 매력. 당신이 당당한 남자 좋아하듯 남자도 솔직하고 담백하면서 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 여자. 그러면서 남자를 다룰 줄 아는 여자 사랑한답니다.
당신도 할 수 있어요. 원래 당신이 가진 거니까요. 레이커즈는 단지 여기에 기술과 이론을 얹은 것일 뿐. 시작도 완성도 당신의 손에 달렸어요. 레이커즈와 함께 하든 하지 않든 착한 나쁜 여자가 되어 세상 우아하게 지배할 당신의 미래 기대하며 응원해요.
여기까지 연애상담 하는 레이커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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