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관리의 특징과 구별법 – 어장관리 체크리스트
1. 가끔 먼저 연락이 온다.
남녀사이는 명분이 중요하다. 연인관계라면 가능하나 먼저 연락온 이성은 명분이 없다면 살짝 의심해봐도 된다. 특히 잊을만 하면 연락오는 이성. 그리고 부담되는 시간에 갑자기 보자고 연락오는 이성은 주의할 것
2. 만나기 쉽지 않다.
어장관리남녀는 대단히 바쁘다.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좋지만 일은 패턴이 있다. 패턴이 파악되지 않고 바쁘다면 어장관리로 의심해도 좋다.
3. 만나서는 연락이 빗발친다.
자리에 앉자마자 문자와 카톡에 매진하고 시도때도 없이 전화가 걸려온다. 아는 오빠라면 100%
4. 주말에 약속 잡기가 쉽지 않다.
연인이면 비워 둬야 할 주말시간 주말에 특히 더 바쁘다.
5. 스킨십을 지연하거나 빠르게 한다.
여성의 경우 스킨십을 종교적 이유 혹은 혼전순결이나 이전의 트라우마 등 갖가지 명분을 대고 미룬다. 상식선상에서 벗어난 지연은 의심해도 좋다. 반면 남성의 경우 스킨십이 지나치게 빠르다.
6. 상대의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내 요구사항은 묵살된다.
만남을 지연시키는 것은 기본. 스킨십이 진행되었다고 해도 요구를 잘 들어주지 않거나 면박을 준다. 요구를 하는 것 자체가 죄짓는 기분이 들게 한다. 반면 자신의 요구는 반드시 관철하며 관철되지 않으면 압박감을 준다. 특히 물질적 육체적 요구가 빈번하면 의심해봐도 좋다.
7. 먼저 호감을 표현하고 먼저 애정을 갈구했지만 점점 식어간다 하지만 관계는 지속된다.
먼저 호감을 표현해 마음을 빼앗아가고 마음을 빼앗긴 순간부터 애정이 식어간다. 하지만 관계는 계속된다. 계속되는 관계속에 요구가 묵살되고 조종당하며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된다. 그래도 가능성은 열어둔다.
8. 좋은 오빠/친구/동생을 두 번 이상 들었다.
매력이 없다. 아직은 준비되지 않았다. 내 마음은 나도 모르겠다 등 애매한 표현을 결정적인 순간에 남발한다. 그리고도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필요한 시점(?)엔 적극적으로 변한다.
9. 주변에 이성이 많다. 하지만 모두 친구나 아는 사람이다.
주변에 이성이 아주 많다. 00오빠가 적어도 10명은 넘는다. 이성 친구론을 예찬하며 아는 오빠들로 부터 연락이 자주 온다. 여성의 경우 반대로 보면 정확히 맞다. 또 이야기 하면서 비교를 자주 한다. 은근히 이성이 많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10. SNS를 화려하게 관리하고 애매한 말을 쓴다.
야릇하고 애매한 사진을 자주 올린다. 자신도 잘 꾸미며 자신의 사진과 일상에 대해 다소 애매하게 표현한다.(말버릇도 구체적인 이야기 보단 두리뭉실한 이야기를 많이 쓴다.) “추억속을 걷는다.” “흔들리는 마음…”과 같은 혼잣말을 많이 활용한다. 방명록은 항상 비밀이며 방문자는 대단히 많다.
11. 연애 상담 등 고민을 토로하며 감정을 움직인다.
연애상담이나 학교/직장 내 고민을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닌데도 한다. 갑자기 불러내거나 늦은 밤 전화가 온다면 의심해도 좋다.
12. 돈을 잘 쓰지 않는다.
분명 명분은 있다. 하지만 돈을 쓰는 양에서 현격한 차이가 생기면 의심해도 좋다. 남성은 돈이 없으면 여자를 못 만난다. 만난다 해도 돈이 적게 드는 장소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성의 경우 돈이 없으면 돈을 철저히 아껴서라도 선물을 준비하는 경향이 있다. 돈이 없는 연인이 죄는 아니지만 성의를 표시하지 않는 연인이라면 의심해도 좋으며, 돈이 없어도 자신을 잘 꾸밀 줄 아는 이성(특히 옷이 많고, 옷이나 화장품을 선물한 사이)이라면 의심 해야 한다.
이상 12건의 체크리스트 중 5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어장관리로 의심해도 괜찮습니다. 만약 어장 남녀라면 방법을 찾으세요. 저들 생각보다 약점이 많으니까요. 못 믿겠다구요??
바로 시작해 보십시오. 길이 보일 것입니다. 이상 레이커즈였습니다.
관련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