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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란 무엇인가? ver 5.0

남자가 바람을 핀다면 여자는 어장을 관리합니다. 바람둥이는 여성의 육체에 군침을 흘리고, 어장관리녀는 남성의 지갑을 탐냅니다.

“어장관리”란 여성이 다수의 남성에게 교제를 암시하고 실제 교제를 하지 않으면서 교제를 할 때 얻는 물질적 정신적 이득을 편취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다만 여성 특유의 애매함을 활용하므로 법적으로 처벌할 방법이 전무할 뿐만 아니라 어디 호소할 방법도 없습니다.

통상 어장관리는 성격장애 등 정신적 문제가 있는 여성들이나 물질을 선호하는 악의적 여성들이 주로 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성형녀 등 외모 컴플렉스를 가진 사람, 실연녀 등 사람에 상처를 입은 사람, 순진무구한 여성이 진화하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단순한 오해도 있기도 합니다.

어장관리는 연령의 구분도 장소와 시기의 구분도 사실 없습니다. 고령의 기혼자 조차도 어장관리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직장이나 학교는 물론, 학원이나 동문회, 동호회(특히 남탕 동호회)등 사람이 존재하는 곳이면 어장관리는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이트클럽과 같은 음지문화에서조차 어장관리가 나타나므로 사실 어장관리는 존재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어장관리는 여성이 먼저 남성에게 호감을 표현하고 관심을 유도하는 것에서 출발하고 남성이 여성에게 호감을 느끼고 호감의 정도가 강해질 때 여성은 남성에 대한 호감을 거두어들여 남성이 상실한 호감을 다시 획득하기 위해 정서적 금전적 육체적 투자를 하도록 유도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먼저 연락하고 먼저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내고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다 조금씩 호감표현을 줄이고 연락의 빈도를 낮추고 남성의 요구(스킨십)등을 지연시킵니다. 남성은 많은 호감에 중독되어 있으므로 다시 호감을 되찾기 위해 그리고 그간의 투자를 회수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고백을 할 경우 “오빤 너무 좋은 사람 같아요.”와 같이 단지 친구관계로 정리하되 여지를 남겨 계속 “도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좋은 오빠 좋은 친구 아니면 후견인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일단 어장관리녀에게 걸리면 정상적인 성인은 감당하지 못할 수준으로 빠져들고 어장관리녀에게 수탈되게 됩니다. 일반적인 여성의 유혹을 견디는 남자조차 흔치 않은데 어장녀는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장녀의 유혹에 정상적인 남성은 이끌릴 수 밖에 없습니다. 어장녀의 유혹에 의해 피해자 혼자 사랑에 빠져드는 것입니다.

이런 짝사랑에 빠져들면 온통 대상 생각 외에 다른 일에는 주의 집중이 불가능해지고,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며 심하면 식욕도 잃기도 합니다. 상대방 앞에서 말을 더듬거리며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속이 조마조마해집니다.사랑에 빠졌기 때문에 이런 감정에 따라 무엇이든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동인은 성적 좌절감인데, 어장녀는 속칭 “좋은친구 신공”의 달인 입니다. 이러한 성적 좌절감이 어장녀에게 빠져들게 만들고 세로토닌 등 모노아민계 화합물이 작용하면서 비합리적 사고와 신념이 강해져 어장녀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역기능적 행동이 정당화가 됩니다. 그래서 만남을 돈으로 사게 되는 것입니다. 작게는 식대에서 간단한 선물이 명품백까지 진화하지요. 돈으로 그녀를 만나는 기회를 사게 된다해도 피해자는 감사하게 됩니다. 만나 주는 것만으로 거액의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것입니다. 충분한 경제력을 가진 경우라도 간단한 선물이 아닌 과한 선물부터 시작하게 되어 감당할 수준을 넘어가게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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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녀 역관광은 저들의 수법을 저들에게 되돌려 주는 것입니다. 저들은 환상을 보여줍니다. 상상을 자극합니다. 상상으로 키워진 환상이 이루어질 것 같은 희망을 줍니다. 그런 연후에 절망감을 줍니다. 피해자는 아무것도 못하고 당하기 십상입니다. 유혹에 제대로 걸렸고 유혹에서 헤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유혹력의 차이입니다.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당신. 잘못한 것도 바보스러운 것도 아닙니다.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실력차니까요.

한계라면 레이커즈와 상의하세요. 저흰 늘 여기 있으니까요.

참고 : 사랑의 진행단계와 화학적 반응

  • 이끌림(테스토스테론과 에스테로겐이 작용) : 흔히 서로 강하게 끌릴 때는 두 사람 사이에 ‘화학’이 작용한다고 말한다
  • 빠져듬(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흥분), 도파민(행복감)이 작용) : 온통 대상 생각 외에 다른 일에는 주의 집중이 불가능해지며,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고, 심하면 식욕도 잃는다. 상대방 앞에서 말을 더듬거리며,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속이 조마조마해진다.
  • 애착(옥시토신-애착-과 바소프레신-안정감-이 작용) : 단순히 상대에 대한 매력을 지나 함께하는 만족감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