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파혼녀의 이야기 - 30대 여성/여왕의 지배 중급 후기
20대 시절부터 연애가 가장 어려웠던 여자입니다. 그랬던 제가 30넘은 요즘 쉽게 남자를 만나 꼬시고 있습니다. 나이도 훨씬 더먹었는데 남자 대접이 달라졌네요. 신기하죠?^^
저는 일찍부터 결혼하고 싶었어요. 20대 중반부터 결정사를 이용하며 남자를 만났지만 잘 안되었어요. 나이도 당시는 어렸고, 명문대 출신에 집에 돈도 있는데 왜 안되는걸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았죠.(내담자들은 여기서 제가 중대한 판단의 오류를 범하고 있단걸 아실거에요. 초반에 선생님이 주시는 책에 따르면 말이죠 ㅋㅋ)
결정사에서 남자에게 까이고 나서 레이커즈를 처음 찾았습니다. 호된 질책에 놀라서 기분이 상한 채로 전화를 끊었습니다(여러분 선생님의 꾸중을 쓴 약으로 받아들이시고 저처럼 도망치지 마세요). 헌데 하루 이틀, 몇주, 몇달이 지나며 그 말씀이 진실이었고, 진실이었기에 제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차마 프로그램 수강은 용기내서 못하고, 칼럼만 읽었어요. 그게 그래도 큰 도움이 되어서 드디어 어떤 남자를 한번 오래 만났는데, 결국 파혼하고야 말았습니다. 만신창이가 된 저는 더 이상은 안되겠다 하고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되었네요.
수강하며 기억에 남는 모먼트는 이것입니다.
1. 나의 심리적 약점을 알게되고 그것을 고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은 심리학자십니다. 상담 전 사전 조사서로 저라는 사람에 대해 저보다 훨씬 깊게, 객관적으로 파악하시고 약점을 알려주십니다. 특히 첫 상담때 연애는 ㅇㅇ이 아닌 ㅁㅁ으로 하는 것이다라고 하셨을 때 헉 하고 울음이 터졌던게 기억이 나네요. 그만큼 고수시고, 그만큼 핵심을 파악해주십니다. 연애를 잘 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올바로 파악하고, 자기 성찰이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기본 바탕부터 선생님이 다져주십니다. 나도 몰랐던 자신을 아는 즐거움이 참 좋아요. 다른 곳에서 개인적인 일로 심리상담 몇번 받아봤는데, 선생님만큼 통찰력있으신분은 못만난거 같아요. 그만큼 진짭니다 여기.
2. 주변사람들과의 관계가 편해집니다. 프로그램 수강하다보면 직장과 학교 사람들과 더 깊고, 편안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사실 연애도 대인관계의 일종이죠.
3. 전 연애의 약점을 파악하게 됩니다. 저는 제가 남자들에게 잘해준다고만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고 나도 많이 그들을 괴롭혔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목적있는 친절을 베풀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용당한 것입니다. 사실 진짜 선량한 사람은 드물고, 타인을 존중하는 만큼 자신도 존중할 줄 알기에 만만치 않지요.
4. 유혹에 대해 제대로 배웁니다. 영상보신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좋은 유혹은 단순히 성적으로만 잡아 끄는게 아니라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서로를 ㅇㅇ해주는 것이지요. 이를 위해서는 나도 자신감과 자존감이 있어야 하는데, 훈련을 하며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기 때문에 자연스레 습득됩니다. 결국, 내가 진짜 성숙하고 매력있는 사람이 되어야 그런 상대방은 안정적으로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5. 그리하여 이성과 진하게 교류하는 게 무엇인지 알게됩니다. 그간의 연애는 피상적이었다고 깨닫게 되죠. 사람대 사람으로 온전히 신뢰하고, 그 품에 안기어 쉴 수 있으며, 떄로는 성적으로 불탈수 있는 관계 - 어떤 물질적 가치보다도 소중하지요.
단 훈련의 강도는 셉니다. 그도 그럴것이 자신의 약점을 마주하고 그걸 고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안변하지요. 그 안변하는 사람을 기어코 변화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니 각오는 단단해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 남자들에게 물질적 대가를 약속해야 겨우 만났던 제가, 선물을 줘도 돌려받은 적이 거의 없던 제가 꽃선물이나 책선물, 먹을거리, 몇십만원 짜리 파인다이닝을 받아가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고 있네요. 전문직이나 부유한 남성들이 자기 미래 계획까지 열심히 설명해가며 너는 그냥 내 옆에만 있어줬으면 좋겠다는 얘기, 처음 들어보는데 기분이 사르르 녹던데요? 여초인 결정사 매니저도 회원님 후기가 너무 좋으셔서 신기하다고 놀래요. 에프터는 물론이요 줄줄이 고백받아서 난감할 지경입니다. 아직 연습중입니다만 자신감이 붙어가고, 붙을수록 남자도 더 편해집니다.
레이커즈 유튜브 참 여타 찌질한 유튜브 방송하고는 레벨이 다르잖아요. 그런데 프로그램은 더 차원이 달라요. 여성분들 운동이나 미용실, 피부과에 몇백 쏟는건 그러려니 하잖아요. 단언컨대 레이커즈는 그보다 이성 만나는데 더 큰 도움을 줍니다. 요즘 시술이 발달하며 예쁜 여자의 기준은 끝없이 올라가고, 어린 친구들은 끊임없이 유입되고, 돈많고 직업 좋은 여자도 널렸죠. 그야말로 완전경쟁시대.
완전경쟁시대에서 당신의 무기는 무엇인가요 ? 전 레이커즈에서 이제야 저만의 무기를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