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녀, 바람둥이의 등급(Level)별 특징

평균을 기준으로 표준편차 ± 1~2의 집단으로 구분하되 ± 3은 집단이 극소하고 인간의 영역을 벗어났거나 위협이 되지 않으므로 무시하면 어장녀와 바람둥이는 크게 4부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워너비 14% 어장을 치고 바람을 피우고 싶지만 미숙한 부류
- 하급 어장남녀 34% 어장은 치지만 만만한 상대만 고르는 사람
- 중급 어장남녀 34% 어장을 능숙하게 치고 바람도 잘 피우는 사람 사람 자체가 매력적으로 느껴짐
- 고급 어장남녀 14% 남녀가 귀찮은 사람들 가만히 있어도 이성이 꼬임. 일부러 꼬시지 않고 꼬시면 웬만큼 실수가 없는 사람들
1. 워너비
이들은 어장을 치고 싶고 바람도 피우고 싶지만 유혹력이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그저 성욕이나 물욕이 넘치는데 능력이 따르지 않아 정상적인 사람들이 기피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무에게나 찝적이는 남자들. 아무렇지도 않게 흘리고 다니는여자들이 대표적이지요. 그래서 이들은 어장을 많이 치지도 못하고 섹스 파트너 한 둘에게만 큰소리를 칩니다. 속칭 안방 호랑이이고 피해자에게 집착도 심합니다. 이들은 피해자가 소중하고 피해자 풀을 늘리지 못하기 때문에 한 피해자에게 집중적으로 갈취를 하는 편이여서 피해도 크지만 역관광도 쉬운 부류입니다. 유혹력이 극히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2. 하급 어장남녀/바람둥이
이들은 어장을 치고 섹스 파트너를 두긴 합니다. 바람을 피우는 시도도 잘하고 어떻해서든 어장을 늘리려 하기도 하지만 유혹력은 그리 뛰어나지 않은편 편이지요. 하지만,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부류입니다. 자기 보다 약하고 만만한 피해자를 고르고 이들을 철저히 착취하니까요. 어설프지만 어장 내에 피해자는 한 둘쯤 있고 여자친구를 두고 섹스 파트너를 삼거나 먹버를 하기에 피해자로선 저항하기 힘듭니다. 또 성공경험도 적지 않아 유혹력이 부족해도 사람을 잘 다루지요. 피해자에겐 특급 어장남녀 특급 바람둥이로 보이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실속이 없고 아쉬움이 많으며 미숙함이 남아 있어 역관광이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3. 중급 어장남녀/바람둥이
이들은 어장을 상당히 능숙하게 치고 바람도 대놓고 피우는 부류입니다. “나 여자친구 있어 근데 뭐?”라거나 “결혼 했는데 그래서??”라는 부류지요. 이들은 유혹력도 높은 편이라 빼어나게 아름다운 여성이나 자산이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남성만을 만납니다. 그냥 보아도 설레는 사람들로 매우 매력적이고 그 매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부류지요. 이런 사람들과 엮이면 어장만이라도 감사해 하는 경우 많고 섹스 파트너라도 되고 싶어 합니다만 이들은 이성을 고릅니다. 젊고 이쁜 여자 만나고 싶으면 클럽가서 데리고 나오고 능력남쯤은 아는 오빠 저녁 한번 먹으면 손쉽게 만나는 부류지요. 그래서 이들은 도리어 피해를 적게 줍니다. 만나기도 어렵고 아무나 어장 안치니까요. 남자는 서른 넘은 여자 왠만해선 거들떠 보지도 않고 여자는 어느정도 지위 없으면 상종 조차 안합니다. 역관광이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등급입니다.
4. 고급 어장남녀/바람둥이
이들은 어장을 귀찮아 하는 경우가 많고 바람도 피곤해 합니다. 이성 자체를 지루해 하지요. 워낙유혹력이 탁월해 여자가 필요하면 그냥 나가서 하나 꼬셔오면 되고 남자가 필요하면 전화 돌리면 생기는데 그 조차도 잘 안하려고 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여자가 붙고 남자가 줄을 서니까요. 그래서 이들은 피해를 거의 안줍니다. 레이커즈에도 이들에게 목메는 사람들이 연중 행사로 찾아오지요. 와도 어장관리나 바람둥이 문제가 아닌 짝사랑 문제로 옵니다. 절대 아무나 만나지 않고 만나도 상상 초월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주변에서도 쟤라면 여자 서넛 있는 것이 당연하고 남자들이 목을 맬 수 밖에 없겠다고 생각하고 어장 내에 있어도 어장 내에서 쫒겨날까 두려워 하지 언감생심 이들을 건들 생각 조차 하지 못합니다. 섹스 파튼트너라도 되려는 여자들 줄 서고 돈을 주고서라도 만나려는 남자들 널렸으니까요. 연인이 생기거나 결혼을 해도 다른 이성을 만나긴 합니다. 하지만 와이프나 신랑도 그러려니 할 정도지요. 역관광이 매우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어장남녀와 바람둥이는 하급과 워너비입니다.
피해자에겐 특급 어장남녀이자 특급 바람둥이로 보일 수 있지만 이들은 그 수가 매우 적고 절대 아무나 만나지 않습니다. 또 이들의 어장에 있다 해도 어장 안에 있는 것이 영광이 되기 때문에 피해로 인식하지 않지요. 중급만 해도 왠만한 이성 건들지도 않습니다.
남자는 40살이 넘으면 반사회적이든 자기 도취적이든 연극성 성격과 경계선 성격이라 해도 그 정도가 많이 누그러 들고 여자는 이미 서른 즈음에 시집장가 다 가서 이 계층에선 특급 바람둥이도 특급 어장녀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남자가 본격적으로 힘을 내는 것은 30대이고 40대가 되면 자리를 잡는데 특급 바람둥이 놀 거 다 놀고 가만히 있어도 여자가 찾아오는 것이 귀찮아 도리어 일반인 처럼 살려합니다. 어쩌다 한번 일탈하는 것에 불과하지요. 여자 또한 20대가 전성기로 이 시기에 좋은 남자 만나 빠르게 시집가고 왠만해선 일탈 잘 안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장남녀와 바람둥이의 등급은 피해자의 나이와 외모, 사회 경제적 수준을 보면 얼추 가늠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에게는 이들이 매우 커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장관리를 당하고 섹스 파트너가 되는 것에 화가 나고 억울하다는 것 자체가 이들이 미숙하단 이야기이고 이들 주변에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단 증거입니다. 정말 강력한 바람둥이와 어장녀는 그런 느낌을 거의 주지 않을 정도로 숙련되어 있고 또 피해자를 제대로 제어하니까요.
피해자 입장에서는 워너비나 하급 어장남녀, 바람둥이에게 걸렸다는 것이 인정하기 힘들만큼 자존심 상하는 일이지만 중요한 것은 실체를 온전히 보는 것입니다. 그래야 역관광이나 길들이기가 가능합니다.
워너비나 하급 어장남녀, 하급 바람둥이는 중급 어장남녀의 수법을 펼치기만 해도 탈탈 털리기 일쑤입니다. 중급이라 해도 고급의 수법에는 당해내지 못합니다. 모든 것은 레이커즈에 있으니 자존심 따윈 역관광이나 길들이기 후에 세우고 상대방을 온전히 보세요. 그래야 대응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어장남녀와 바람둥이는 유혹력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약간의 노력으로도 저들의 유혹력 따윈 짓이길 수 있습니다. 자존심은 모든 문제 해결하고 세워도 늦지 않으니 칼럼들을 살펴보면서 상대방을 가늠해 보십시오. 그리고 저들보다 우월한 유혹력을 장착하세요. 저들 역시 털리면서 이 자리까지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털리는 것 이상으로 잘 털리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유혹력의 차이. 한계라면 레이커즈와 상의하세요. 레이커즈. 저들 따위와 비교도 안되는 어장남녀와 바람둥이 10년 동안 탈탈 털어왔으니까요.
관련 칼럼